스냅 탑클라우드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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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탑클라우드52 돌스냅 촬영일지
오늘 돌스냅 촬영지는 위치한 탑클라우드 52 다.
탑클라우드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고층에 위치해 있다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52층. 한눈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뷰.
이 장점 하나만으로도, 한 번쯤 가볼 만한 레스토랑이다.
몇 개의 지점이 더 생겼을지는 모르겠지만 , 대략 경험상
종각에 탑클라우드33, 마포 쪽에 탑클라우드 23이니까,
탑클라우드 중에서 층수로 따지면 52가 최고 높은 곳아닐까 싶다.
아기의 첫돌을 돌잔치 전문 업체에서 진행하면 여러모로 편한 점도 있지만 ,
소규모 돌잔치가 유행이니만큼 한 번뿐인 돌잔치 취향따라,
멋진 뷰를 내려다보며 돌잔치 하는것도 좋아 보인다 .
삼성동 무역센터 인근 건물들이 모두 규모가 있는 크기이기 때문에
찾고자 마음먹는다면 빌딩 내 공간에서도 다양한 스냅사진 풍경을 찾을수 있을만큼
배경의 선택 폭이 넓은 조건이다. 따라서 탑 클라우드로 올라가기 전에 ,
1층에서 아기 가족들과 만나 촬영을 시작했다 .
예정보다 늦게 만나게된 아기와 가족들.
아기는 살짝 자다가 깬 눈을 하고 있었는데도, 눈이 참 크고 동그랗다.
그대로만 자라면 꽃미남각이다. 오늘 아기 가족들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매우 깔끔했다 . 여름이라 햇살이 따가운 탓에 가능한 야외 보다는
실내 공간을 위주로 촬영을 진행!!
자다 깨서 졸린지 가끔 울먹 울먹하긴 했지만, 엄마 아빠와 친밀함이 높아다행이었다.
놀아주면서 촬영을 진행하자 곧잘 웃어주었다. 탑 클라우드 레스토랑의 예약시간이 촉박하여,
로비 쪽에서는 긴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탑 클라우드로 올라간다. 뷰는 좋은데 올라가는 것도 내려오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 동선이라 돌스냅 촬영자 입장에서는 타임 로스가 발생하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장소가 뷰가 좋은 고층 레스토랑이니만큼 메인 촬영 장소는
탑 클라우드가 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고층은 왠지 그냥 뭔가 특별하니까?
원하시는 사진 스타일에 대해서 의견을 나눠 가며, 촬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다 잠시휴식~
그런데, 아기는 지쳤었는지, 그사이에 잠이 들어 있었다. 잠자리 안가리고 이렇게 잘 자는걸 보면
아기들은 언제나 엉뚱해서, 귀엽고 신기하다.
의도치 않게 돌스냅 진행을 잠깐 멈추고, 잠시동안 창 밖에 보이는 한강을 내려다보았다.
비가 한참 온 다음날 이다보니, 한강은 파란 하늘이 투영된 평소와 같은 컬러는 아니고,
태국에서 보던 짜오프라야 강처럼 황토색으로 변신해 있었다. 분명 서울인데,
잠실종함운동장도 뻔히 보이는데, 묘하게 다른나라 온것 같다.
잠시 후 아기가 잠에서 깨고 나서야, 돌잔치 행사를 진행할수 있었다.
이쁜 친척누나도 아기의 생일 축하를 위해 멋진 춤실력을 뽐낸다.
기다리던 돌잡이 시간에는 아기가 마이크를 잡았다,
멋진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되려나?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