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플루토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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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플루토 노원점 돌스냅 촬영일지
오늘 돌 스냅 촬영지는 중계동에 위치한 플루토 노원점 .
유명 프랜차이즈 돌잔치 업체처럼 지점이 엄청 많진 않지만, 그래도 플루토는
돌잔치 전문 업체로서 꽤 오래된 곳으로 의정부에도 지점이 하나 더 있다.
중계역과 근접해 있는 플루토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공원이 있어,
간단하게 녹지를 배경으로 야외 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진 돌잔치 장소이다.
플루토 내부에도 넓지는 않지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야외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유익하다.
아무래도 돌잔치 예약이 많이 잡힌 날은, 작은 포토존에서
다른 돌스냅 작가님들과 동선이 겹치 촬영 흐름에 문제가 생기므로
가능한 촬영을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
오늘 아기의 첫인상은 새침한 공주님.
낯선 돌스냅 촬영자를 보고, 의심을 쉽게 거두지 않았다.
이렇게 낯가림이 심한 아가들은 보통 야외에서 촬영하는 게 좀더 나은 사진을 건지는 방법이다.
더운 날씨가 염려되어 엄마 아빠와 의견을 나눈후 야외 촬영은 잠깐만 진행 하기로 결정.
낯선 환경에서 어두운 환경속에서, 잔뜩 긴장을 하고 있던 아기가
공원에 도착하자 표정이 조금씩 풀어지는 듯 하다. 평소 아기와 잘 놀아준다던 아기의 삼촌도
함께 따라나와 촬영을 도와주신 덕분에. 더운 날씨속에서도 순조롭게 야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때마침 다른 작가분들로 북적이던 포토존도 비어 있어서 이어서 돌스냅 연출 촬영을 진행한 후 마무리했다 .
언제나처럼 돌잔치 행사가 시작되면 , 자연스럽게 찰칵 찰칵 .
돌잡이에서 아기는 마이크를 잡았다. 도도한 아기니까 똑 소리 나는 아나운서가 될려나 ?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