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수원 화성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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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 수원화성행궁 아기 야외스냅 일지
오늘은 간만에 잡힌 야외스냅 일정이다.
한복입고 아가와 추억을 남기고 싶으셨다고..
오늘 돌스냅 촬영 장소는, 수원 화성행궁
한복과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풍경이며,
수원을 대표하는 커다란 전통 스튜디오 같다.
단풍이 산과 들을 물들이는 시기.
예쁜 색동한복을 입고 나타난 아기는
딱봐도 오늘의 주인공.
앞니도 이쁘게 자라있어서
미소에 빈틈이 없는 느낌.
평일 돌스냅이나, 평일 야외촬영만의 강력한 장점이 있다.
아기와 가족들이 사진촬영에만 집중을 할수있다는 점과
야외이기 때문에, 소풍나온 듯, 호기심이 왕성해져,
아기의 기분이 제법 올라가기때문에, 첫돌잔치 때,
돌스냅 촬영하는 내내 표정이 어둡던 아기조차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전의 돌잔치 당일날,
돌잔치 행사 앞전에 정신없이 찍어야 했던, 돌스냅 촬영에 비해,
엄마아빠도 사진작가도 여유로운 상황 속에
좀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환경이 따라주어야 돌스냅사진 퀄리티도 올라간다.
오늘 촬영은 즐거웠다.
야외촬영의 큰 변수인, 날씨도 좋은데다
아가도 잘따라주어, 촬영도 순조로편이었다.
일몰이 빨라져, 쌀쌀해지기 전 촬영을 마무리했다.
아기가 감기걸리면 안되니까. 하지만, 아기의 표정을 보니
아직은 체력이 다하기 전인듯 싶어, 시간도 남았겠다.
근처 라마다 호텔 수원쪽에서 드레스촬영도 잠시 진행하는 것으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사진 찍을때 씩씩하게 잘해줘서 고맙고~
이쁜미소 그대로 건강하게 자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