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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구리 장자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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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 장자호수공원 야외촬영

우연한 기회로 야외스냅 촬영일정이 생겼다.
11월 중순, 가을을 지나 겨울로 넘어가는 늦가을.
야외에서 아이를 장시간 촬영하기에는 무리다보니,
짧은시간동안 알차게 찍어야하는 상황.

공원에 30분정도 일찍 도착, 
촬영동선을 짜놓으며 기다렸다.

오늘의 주인공은, 3살 여자 아이.
낙엽과 단풍이 가득한 브라운톤 풍경속에
깔맞춤하듯 브라운색 니트를 입고 아빠품에 안겨있었다.
묵묵한 청록색 머리핀이, 니트컬러와 상당히 잘어울려,
엄마의 컬러 센스가 돗보였다. 

살짝 걱정했다. 걸음마를 뗀지오래, 
온갖 호기심이 많을 시기. 3살 아이
역시, 보통이 아니었다. 

소풍나온 들뜬기분으로 낙엽을 줍기도하고
사슴처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아이.
저렇게 신난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바라보면,
내 기분도 괜시리 즐거워지곤 한다. 그런데
지켜만 보는 입장이 아니라, 찍으러 나온 입장.
정신차리고 촬영스타일을 바꾸기로 한다.

앵글을 잡고 한컷 한컷 담아보는 정적인 촬영방식은 버리고, 
아이의 발걸음에 맞추어 이동하는, 동적인 촬영방식으로
정말 사슴을 찍듯. 연사 또 연사. 아이가 도망치면, 무브~ 무브~
우연성에 기댄 촬영방식인 만큼, 2배 더 열심해 셔터를 눌러야한다.

정신없이 뛰다니며 찍다보니 땀도 송글송글, 
쌀쌀한 날씨? 그런거 하얗게 잊어버렸다. 요근래 아기촬영은
돌스냅이 대부분이다보니, 1살 아기들의 움직임에 길들어져 있었나...
3살 또래 아이들이 얼마나 활발했는지 잠시 잊었던 모양이다.
야외스냅이 아니라, 실내촬영이었다면, 카메라가 아이를
따라가질 못했을거다. 야외촬영이라 천만다행.

촬영 마지막 즈음 세가족을 잔디밭에 앉혀 
앵글에 담았다. 촬영종료!! 이렇게 긴장도 풀리고,
마음도 조금 진정되고보니, 문뜩 이런 생각이 스친다

저래서 딸바보가 되나보다...
엄마아빠에게 안겨오는 아이가 참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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