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롯데호텔 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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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롯데호텔 도림 돌스냅 촬영일지
오늘의 돌스냅 촬영지는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이다.
소규모로 돌잔치 하기 좋은 고급진 중식당 도림이 위치해 있다
롯데호텔 로비에서 만난 오늘의 돌잔치 가족 . 빨강 노랑 색동 한복을 입은
예쁜 공주님이 새침한 표정으로 엄마품에 안겨 있었다.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문에서 돌스냅 촬영을 시작했다 .
새침한 표정인데, 볼 살이 탱탱해서 완전 귀엽다.
전통적인 배경에서 한복을 입힌채로 촬영을 꼭 하고 싶다는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두번째 촬영 장소로 선택한 곳은 롯데호텔 옆에 위치한 환구단.
전통적인 건축물이라 한복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곳으로 웨스턴 조선호텔쪽에서
돌스냅 촬영을 할때도 가능한 촬영 동선에 포함하는 곳이다 .
후 하고 불면 입김이 모락모락 나는 추운 날씨.
아기의 체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 스피디 하게 돌스냅 촬영을 진행한다 .
날씨만 춥지 않았다면 다양한 연출을 해 보면 더 좋았을 테지만 , 괜히 욕심 부렸다가는
아기가 감기에 걸릴수도 있다 . 사진도 좋지만 아기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
37층에 위치한 도림은 고급진 중식당 답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울의 풍경이 굉장히 멋지다.
상견례 또는 돌잔치 장소로 왜 인기가 있는지 이 뷰만 보고도 설명이 가능하다 .
도림에서의 돌스냅 촬영은 드레스로 갈아 입힌 채 진행했다 . 엄마아빠가 양복 차림이기때문에
돌잔치 행사에 앞서 아기의 옷차림도 드레스로 맞춘다 . 잠시동안 추웠던데다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아기가 불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여, 잠시 동안 휴식시간을 갖고 2차로 돌스냅 촬영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도림이 높은 층에 위치한 만큼 실내 공간에는 창문이 많고
자연광을 이용한 사진 촬영이 용이하여 따스한 질감의 사진을 표현하는데 장점이 많다 .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일찌감치 도착하셔서 예쁜 손녀의 돌스냅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셨다.
아기가 낯가림이 심하지 않고, 엄마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과도 친밀감이 있어서
돌잔치 직전까지 무난하게 연출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
소규모 돌잔치의 돌잡이 행사는 간략하게 진행하고
바로 이어 가족간의 식사시간이 되면 돌스냅 사진사도 업무 종료.
보통의 돌잔치가 아기의 엄마 아빠들은, 행사가 끝나서야 부랴부랴 식사를 하거나
여유가 없는 경우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규모 돌잔치는 이런면에서 뚜렷한 장점이 있다 .
추운날에 얇은 한복 입고 고생해준
오늘의 아기,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