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엘리스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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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 앨리스1865 돌스냅 촬영일지
이번 돌잔치 사진 촬영은, 동탄의 앨리스1865
이곳은 채광이 좋은 넓은 창문이 있다. 그 덕분에
해가 지기전이라면, 이 창문인근에서 예쁜 질감의 햇빛을
돌스냅 촬영에 응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의 돌잔치 주인공과 만났다.
밝은톤의 한복을 입고 나온 아기는,
그 한복 못지 않게, 피부톤도 하얀아기 였다.
다른 아기에 비해, 비례가 좋은편으로 느껴졌는데
아빠 엄마의 키도 훤칠하신걸 보면, 답이 딱 나온다.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기본 180이상 될듯.
오늘 행사가 있을, 홀에서부터, 아기의 기분을
띄우기 위한 놀이를 시작한다. 숨었다 까꿍과
잡기놀이를 시전하니 아기가 웃음을 띤다.
이 좋은느낌 그대로, 비행기를 태웠는데...
되려 역효과가 나버렸다. 키가 훤칠한 아빠가 태워주는
비행기라 무서웠던 걸까? 결국 조금 덜 무서운
아빠표 자이로드롭으로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대표적인 촬영스팟인 넓은 창문쪽으로 이동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로 돌스냅 촬영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방금 전 까지, 비어있던 창가 자리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추운겨울, 야외로 나갈수는 없기에
자연광을 이용하려면 창가 뿐이라, 기회가 다을때마다
눈치껏 창가 자리를 활용하는 수밖에..
앨리스 1865의 내부 환경은, 확실히 좀 어두운 편이다.
돌스냅촬영에 좋은 조건은 아니나, 보케가 잘생기는 환경이라
나름대로 특색있는 사진이 나오는 것이 장점이다.
본격적인 돌행사가 진행되고, 현장을 자연스레 담아내듯
진짜 스냅촬영을 이어간다. 메인 이벤트인 돌잡이에서
애기는 판사봉을 선택했다. 아기가 무엇을 선택해도
엄마 아빠 하객들 모두, 웃음을 짓게 되는 코너이다보니
매번 보는 돌잔치 임에도, 언제봐도 기분좋은 장면이다.
꼭 변호사 판사 아니더라도, 저 판사봉으로
멋진 결정들만 내리며, 건강히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