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롯데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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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롯데프라임 돌잔치 스냅 촬영일지
돌스냅 촬영을 나선다.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롯데프라임
촬영의뢰가 자주 있는 곳중 하나다.
맑은 날씨 속에,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좋은 타이밍이다. 롯데프라임 실내는
밤보다는 낮이 돌스냅촬영에 더 유리한면이 많다.
롯데프라임 주변에는, 자그마한 근린공원이
드문드문 존재한다, 특별히 개성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작게나마 야외촬영 기분을 낼수 있기때문에, 상황이 허락된다면,
돌잔치 시작전 연출촬영때, 슬쩍 나갔다 오곤 한다.
다만, 요즘같은 추위속에서는, 아기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야외촬영은 피하고, 실내위주로 돌스냅 동선을 짠다.
오늘의 돌잔치 아기는, 엄마의 하얀 원피스와 조화롭게
새하얀 드레스에 레이스장식이 달린 보넷을 쓰고 있었다.
화이트 드레스는 늘 옳다. 요정이 따로없다
아기의 악세사리 중 보넷은, 장단이 분명하다.
머리숯이 아직 충분치 않은 아기의 좋은 코디이면서,
턱끈이 있어 아기가 쉽게 벗지 못하는 것이 장점.
다만, 아기가 고개글 옆으로 돌렸을때, 보넷이 아기의 얼굴을
가리는 것은 단점이다. 특히나 레이스가 모자챙처럼 달려있는
보넷은 더욱이 그렇다. 그래서, 보넷을 쓴 아기를 촬영할때는,
가능한 정면쪽 방향을 보게끔 유도해야한다.
아기와 친해져보기위해, 안녕도 해보고 까꿍도 해보지만,
철벽스럽게 덤덤한 표정이다, 아기 성격이 무덤덤하구나 했는데,
막상 엄마아빠와의 놀이가 시작되니, 무표정하다 급방긋이 반복.
마치 스위치 온오프하는 것같이, 웃다가 바로 무표정해지는
아기의 표정이 엄청 귀엽더라. 반전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또, 하객들앞에 특기를 보여주는데, 이 특기라는게
자기 얼굴을 고사리손으로 파악치면서 웃는 것이었다.
돌잔치에 찾아온 하객들이 이 특기덕에 웃음꽃 만발.
다소 과격하므로, 너무 쎄게만 하지말길 ;;
롯데프라임 내 다른홀들도 이미, 행사중이라
돌잔치홀 위주의 짧은 동선으로 돌스냅 촬영을 진행했고,
아기도 잘따라주어 무난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행사중 돌잡이코너에서 다시 무표정해진 아기는 망설임없이
바로 돈을 잡았다.부자가 되서, 사람들에게 더큰 웃음을
선사할건가보다. 건강하게 자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