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좋구먼 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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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좋구먼 반상 분당 율동공원점 돌스냅 촬영일지
오늘의 돌스냅 촬영지는 분당 율동 공원에 위치한 좋구먼 반상이다 .
율동공원이 큼지막하게 자리한 만큼 이곳에는 크고 작은 밥집들이 꽤나 즐비해 있는데,
좋구먼 반상은 상차림이 풍성한 한정식이다 .
돌잔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룸이 따로 있지는 않고 테이블이 많이 세팅되어 있는
메인 홀 말고 , 반대쪽으로 쭉 들어오면 소규모 돌잔치를 할 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사전에 미리 도착해서 오늘의 촬영 동선을 먼저 체크한다 . 돌스냅 촬영 준비는 완료가 되었으나,
돌상 업체를 부르지 않고 셀프로 돌상을 차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돌스냅 촬영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어 버렸다 .
좋구먼 반상은 아무래도 일반 식당이다 보니, 돌스냅 촬영에 활용할 풍경들이 다양하지 않다.
그래서 가능한 일찍 서둘러서 메인 실내 공간을 활용하면 좋지만 , 상황이 따라 주지 않았다 .
메인 홀쪽에서 실내 촬영을 진행하기도 전에 일반 손님들이 식사 하러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
아쉽지만 실내 촬영은 돌잔치가 있을 홀에서만 진행.
장소는 협소하지만 따뜻하게 햇살이 드리운 시간대여서
인물의 피부톤은 좋은 느낌이라 다행이었다.
오늘 아기는 온화한 인상을 가진 차분한 아기였다.
황금색 원단으로 만든 왕관 모양 두건을 착용하고 있어 완전 아기왕자 같았다 .
씩씩하고 밝은 성격으로 보이는 아기의 형도 있어, 협조만 잘 된다면
좀 더 예쁜 분위기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본격적인 돌스냅 촬영 시작!! 초반에는 형아가 잘 도와 주어서 동생한테 뽀뽀하는
사진도 찍구 즐겁게 동생과 노는 사진도 찍구 순조로운 듯했다 . 하지만 금새 하객 분들이 찾아오고
그 중 평소 친하게 놀던 또래친구들이 생겨나자 형아는 놀구싶어서
돌스냅 사진촬영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이쯤 되면 아쉽지만
형아는 자유롭게 놀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다행히 아주 무더운 날씨는 아니었기때문에 협소하고 번잡한 공간을 벗어나 야외 촬영을 제안했다.
큼직한 공원인 율동공원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지만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도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사진만 찍을 순 없기때문에 좋구먼 반상 주변의 단편적인 풍경들을 배경으로
간소하게 야외 돌스냅 촬영을 이어 나갔다.
돌잔치를 진행할 전문 사회자가 따로 있지는 않기때문에 ,정해진 시간은 없으나
그래도 식사까지 남은 여유 시간이 타이트한 관계로, 돌스냅 촬영에 긴시간 할애하지는 못해 아쉽다,
드래도 다행히 아기 컨디션도 좋은 편이고 엄마 아빠도 적극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촬영은 매끄럽게 마무리되었다 .
오늘 아가는 울지도 않고 정말 잘 해주었다
차분한 성격대로 훌륭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