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토다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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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한컷 - 중계 토다이 돌스냅 촬영일지
근래 돌스냅 예약들을 훑어보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소규모 돌잔치를 진행하는 빈도가 이전보다 많아지긴 했다.
많은사람들의 축하가 오가는 성대한 돌잔치도 의미있지만,
작은 돌잔치일수록, 격식으로부터 자유로운 면이 있다보니
그 나름의 장점이 있는것은 확실하다.
빕스나 아웃백, 쿠우쿠우 등, 룸만 있는 곳이라면,
소규모 돌잔치는 진행할 수 있다보니, 음식점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오늘 돌스냅 촬영지는 서울 중계 토다이.
해산물 뷔페로 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는 꽤 잘 알려진 브랜드다.
(최근 불편한 이슈가 있긴했지만;;)
토다이 중계점의 경우, 내부공간은 상당히 어두운편.
인테리어 자체가 어두운 톤인데다, 조명도 밝지않은 탓에,
침침한 느낌이 든다. 돌스냅에서 감성적인 느낌의 사진은,
플래시 사용이 억제될 때, 잘 나오는 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실내의 분위기가 은은하게 느껴질 정도의 밝은 환경이어야
유리하다. 그렇지 못한경우, 감성적인 느낌은 다소 피해보더라도
플래시 사용을 적절히 사용해야만 한다.
오늘 아기는 통통한 볼살이 매력포인트.
새하얀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순한 인상의 아기였다.
얌전한 성격에, 웃을때도 조용조용 베시시 웃는다.
중계 토다이의 실내공간이 어둡다 보니, 이왕이면
봄날씨를 등에 업고, 야외스냅을 택하는 편이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기에는 유리한 상황.
건물밖으로 나와, 중계근린공원으로 향했다.
아주 특별한 풍경은 아니지만, 작은 공원이라도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보니, 야외에 나온 아기들의 표정은 대제척으로 밝아진다.
엄마아빠와 놀이하듯 촬영을 진행했다.
건물 1층에 위치한, 드레스 샾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돌잔치 채비를 마친다. 쇼규모 돌잔치답게 간략한 진행.
성장영상 이후, 바로 돌잡이 순서가 이어진다.
아기의 선택은 마이크.
얌전한 아기의 성향을 보면 아이돌 보다는,
점잖은 아나운서가 될까?
건강하게 잘 크길~